"김한종"의 프로필
1925년생 / 1950년 상업은행 인사부 입사 / 1958년 상업은행 농구팀 최초의 주무 / 1988년 상업은행 30년 근속 및 퇴사

부친 김한종은 올해 95세이며, 이제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십니다. 아들인 제가(김영달 / 010-9475-9926) 부친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어 글을 씁니다
부친은 한국 여자농구의 산증인이십니다, 박신자 선수등과 함께 땀을 흘리며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던 분이 이제 마지막 남은 시간을 정리하시려 한국에 5월9일에 영구 귀국 하십니다

아들된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원로 농구인이신 부친은 최초의 우리은행 농구단의 주무이셨습니다.
남은 여로에 부디 좋은 기억 하나 더 가지실 수 있도록 "감사패" 하나 전달 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는 세월이 다 지나버렸지만 지금의 종로지점이 본점이던 시절 농구체육관에서 저 역시 박신자 선수 등과 함께 호루라기 소리를 들으며 뛰었던 기억이 벌써 50년이 더 지나가 버린것 같습니다

위비여자농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