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
편선우
이명관
오승인
GUARD
백지원
유승희
김단비
김솔
변하정
심성영은 2011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국민은행에 입단했다. 14시즌이나 국민은행을 지킨 심성영은 지난시즌을 마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우리은행으로 옮겼다.
아산 우리은행은 새로운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왕조를 구축했던 주역이 대거 이탈한 자리를 이적생들이 메워 근래 들어 가장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 데뷔했던 김솔, 변하정도 오프시즌 훈련을 소화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솔은 “힘들다. 이외에는 할 말이 없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심성영이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진행된 적응 훈련을 통해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심성영이 2010~2011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KB스타즈를 떠나 소화하고 있는 오프시즌 훈련이다.
아산 우리은행은 15일부터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심성영, 박혜미, 한엄지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체력훈련 못지않게 홈구장에 적응하는 과정도 중요할 거란 판단에 따라 진행한 훈련이었다. 다만, 김단비는 아킬레스건 치료에 전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시즌 박지수의 국민은행을 꺾고 우승했다. 하지만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박지현(호주 뱅크스타운),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국민은행) 등이 모두 팀을 떠났다. FA와 FA보상선수로 박혜미, 한엄지, 심성영 등을 더했지만 확실히 전력은 약화됐다고 볼 수 있다.
이명관은 흔치 않은 대학 선수 출신 리거다. 단국대 시절 ‘여대부 르브론’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녀는 단국대 공격과 수비의 시작이자 끝이었고, 결과로 프로 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인천 신한은행에서 데뷔해 FA를 통해 BNK로 옮겨갔고, 두 시즌만 뛰고 다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WKBL 소속 구단 중 세 번째 유니폼으로 갈아 입으며 50 팀을 경험하게 되었다.
작지만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고, 돌파력과 외곽슛을 통해 조금씩 성장한 심성영은 2020-21시즌 평균 32분 04초를 뛰면서 10.8점 2.7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16-17시즌부터 주전 가드로 나섰던 심성영의 정점이었다.
결과로 2014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할 수 있었다.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좀처럼 성장하지 못했고, 용인 삼성생명을 거친 후 자신의 세 번째 팀인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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