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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은 25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나)윤정이가 KB로 합류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 ‘너가 우리은행 갈 것 같다’고 하더라.(웃음)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누군가를 영입하면, 누군가는 떠나야 하지 않나”라며 이적을 예측했다.
김단비 선수(아산 우리은행 우리WON)는 올해 은퇴할 생각이었다. 서른네 살. 2007년 프로 데뷔 후 지금까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서 뛰고 있다. “계속 농구를 하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도 욕심 아닐까, 후배들이 더 잘할 수 있게 판을 깔아주고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은퇴 시기를 저울질해왔다. 그게 올해였다.
WKBL은 24일 각 구단의 보상 지명권 행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변화를 맞이한 팀은 역시 아산 우리은행이다. 박지현은 해외 진출, 박혜진(BNK썸)과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스타즈)까지 통산 1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주축 멤버가 모두 떠났다.
17일 발표에 따르면 오는 6월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가 실시될 예정이며 아시아쿼터 국가는 W리그 소속 선수를 포함해 일본 국적자로 제한되며 구단별로 최대 2명 보유, 1명 출전이 가능하다.
박혜미는 23일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첫 FA 때는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부상으로 아무 것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우리은행의 연락을 받았다. 고민해야 할 게 생겼다. 익숙한 환경에 있어야 하는지, 변화를 줘야 하는지 말이다”며 FA 기간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심성영의 선택은 ‘아산 우리은행’이었다. 심성영은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연봉 총액 1억 2천만 원(연봉 : 1억 원, 수당 : 2천만 원)의 조건으로 우리은행과 계약했다. KB의 최대 라이벌 팀으로 적을 옮겼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9일 오후 5시로 마감한 FA 협상 결과에 따르면 2023-2024시즌 청주 KB에서 뛴 가드 심성영이 계약 기간 3년, 연봉 1억 원, 수당 2천만 원 조건에 우리은행과 계약했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을 가지고 계속 생각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최대한 이 난관을 잘 헤 쳐나가야 할 것 같다." 위성우 감독의 견해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2023~2024시즌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 경기 종료 1분 39초를 남기고 우리은행 박혜진(33)의 장거리 3점포가 꽂히면서 70-66이 됐고, 그것으로 우리은행의 3승 1패 우승이 매우 유력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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