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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은행!!! 나윤정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kikiki**** 2019-11-02 Hit : 3684

 
어제 신한은행전 너무 재밋게 봣네요
김단비를 자유투2점만 주고 완벽 봉쇄한 김정은의 보이지 않는 수비활약이 수훈갑
그리고 예상밖으로 골밑을 장악한 그레이 기동력이나 슛 모두 비키바흐를 압도했다
그레이 20득점
비키바흐 15 득점
 
단비에게 슛블럭을 2번이나 당한 소니아 그래도 부진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이전경기보다는 조금 미흡했지만 리바운드 참여도 적극적이었고
곹밑으로 넣어주는 어시스트도 한 두개 나온것 같다
 
박해진의 공수조율도 훌륭했다
득점도 석점1개를 포함 총 15득점
 
그리고 무엇보다 식스맨 나윤정의 불꽃같은 3점슛이 계속해서 터져준다는 것이다
전경기도 그렇고 잠시 출전해서 어김없이 3점슛을 성공시킨다 어제도 3개의 3점슛을
폭풍같이 몰아치며 신한은행의 사기를 눌러 놓았다
생각보다 성장속도가 빠른 듯 하다 이런기세라면 이번시즌안에 주전자리를 꿰차지 않을까 기대도 된다
 
 
득점을 빼고 본다면 박지현도 그리 나쁜 활약은 아니었다
비교적 큰키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좋았다 그러나 트레블린같은 어이없는 실수가
또다시 등장한것도 사실이었다
 
단비에게 입술터진 그레이
단비 요것이 얼굴만 보면 무척 동안이라 방구뀔 힘도 없어보이지만
피치컬은 소니아급이다 앵간한 남자도 못따라갈 다부진 몸을 가지고 있다
와일드한 단비가 어제 3개의 블락슛을 막아내며 점차 컨디션을 회복중이라
향후 여자농구 천하가 춘추전국시대로 가지않는다 그누가 장담하리
갈수록 점입가경 정말 재밋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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