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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선수님께

JJ 2020-12-20 Hit : 2567

지현 선수,
어제 경기 끝나고 좀 쉬었어요 코, 괜찮아요
 
지현 선수 어제 경기 중에 힘들어하는 모습 보니 제가 다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어요.
너무너무 잘하고 있는데. 
도대체 3년차 선수가 이만큼 할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매 경기 때마다 놀라는데. 
매번 나아지고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 또한 놀랍고 감동적이고요. 
위성우 감독이 매섭게 질책하지만 감독님도, 아니 감독님이 어느 누구보다 제일 잘 알 거에요.
지현 선수가 얼마나 뛰어나고 대단한지. 
그래서 더 매섭게 질책하고 다잡으시는 걸 거예요.
경기야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고 잘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는 거죠. 
(그거랑은 별개로 진짜 위성우 감독은.. 대체 왜 그러는 건지.. 분명 화내는 걸 조금 조절하겠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_-a) 
 
어제 그렇게 야단맞고 코트에 들어가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는 모습 보고 또 한 번 감동했어요.
저라면 울다가 공 들고 그대로 집에 갔을 거에요. 
 
지현 선수, 지현 선수가 열심히 뛰는 모습 보면서 정말 행복하고 기뻐하고 있답니다.
지현 선수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까, 어디까지 나아가게 될까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안 그럴 거 같긴 하지만^^ 혹여라도 주눅들거나 위축되지 말아요.
그러기에는 지현 선수가 너무 멋지고 훌륭해요. 본인도 알죠 까먹음 절대절대 안 돼요!
 
리그를 씹어먹을 선수, 아니 이미 씹어먹고 있는 지현 선수님, 
한국 여자농구의 현재이자 미래, 
부디 다치지만 마시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뛰어주세요!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할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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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로 이엔에스 2020-12-21

    진짜 울고싶었을꺼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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