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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선수님께 투.(2)

하나로 이엔에스 2020-12-21 Hit : 2652

안녕하세요~ 지현 선수님~~
 
스포츠 중에 여자농구를 제일 좋아하게된 30대 아재 팬입니다~~
 
농구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여자농구의 매력에 흠뻑 빠진지 벌써 2~3년이 다되어가는거 같은데요
 
어느샌가부터 우리은행 경기때마다, 박지현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응원도 하고
솔직히 아쉬워하는 경우도 많아졌던건 사실이에요
 
최근들어 유독, 작전타임때마다 감독님께 지적받는 일이 많아져서
너무 속상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깝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호되게, 너무도 강하게 질책하는 감독님이 밉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게 다 박지현선수를 잘되라고 도와주시는 감독님의 방식이지 싶어요
지현선수에게 아무리 큰 호통을 해도, 절대 교체해주지 않는 감독님의 방식만 봐도
팀에서 얼마나 지현선수를 믿고있는지 짐작이 가더라구요
 
팬들도 마찬가지일껍니다.
최근 공격이 잘 안풀려 답답해하는 경기들을 보면서도
눈깜짝할새 뚫어버리는 지현선수의 과감하고 빠른 돌파에 의한 골밑슛
그리고, 어라하는 사이에 쏘는 지현선수의 외각슛을 볼때마다 엄청 시원하고 짜릿하답니다.
 
작년 시즌보다 훨씬 더 중요한 위치에서 더 무거운 어깨에 짐을 짊어지고
더 힘들게 고생하고 있으신 지현선수께
한번더 힘내시라고 말씀 꼭 전해주고 싶었어요
 
한발한발 분명히 성장하고, 리그 탑급의 선수로, 대한민국의 여자농구 국가대표가 될 미래로
팬들에게 지금 만큼 멋진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경기에 벤치에서 환하게 웃고 장난치고있던, 국민은행 모 선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박지현선수와 비슷한 나이이며, 또래 선수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팀의 주전으로, 한참위 선배들과 함께 주전으로 뛰고 있는 지현선수는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중압감이 분명 보통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앞으로 프로농구, 여자농구, 대한민국 여자농구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지금처럼 늠름하게 어깨쫙 피고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화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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