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팬 여러분을 위한 자유로운 대화 공간입니다.
올 시즌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키아
2021-03-03
Hit : 2721
스포츠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관람만 즐겨했지, 게시판에 글을 남겨보는 건 처음이네요. ^^;
사실 농구는 국내농구보다는 NBA를 더 좋아하지만
유독 국내농구단들 중 우리은행 농구단은 몇년전부터 팬으로 나름 챙겨보는 편이었네요.
그래서 올해는 시즌초부터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은 정규리그 우승이 힘들겠구나 싶었었는데..
결국 최종전까지 가면서 어렵사리 우승을 이뤄낸 거 축하드리고 싶네요.
정규리그 우승을 했기에 플레이오프도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오늘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점은 너무 아쉽구요.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보기 참 좋았습니다.
박지현 선수 등의 눈물을 보면서 가슴이 좀 찡하더군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건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다보니, 정작 플레이오프에 쓸 힘이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 싶구요.
또한 큰 경기에 경험이 많은 삼성생명 선수들에 비해 우리은행 선수들은 큰 경기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었던 게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친 것도 같네요.
그러니 너무 자책들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위성우 감독님, 전주원 코치님, 임영희 코치님
박혜진 선수, 박지현 선수, 김소니아 선수, 최은실 선수, 홍보람 선수
김정은 선수, 김진희 선수, 오승인 선수, 박다정 선수, 나윤정 선수
신민지 선수, 노은서 선수, 유현이 선수, 강주은 선수, 편선우 선수
모두 고생하셨구요.
이번 시즌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 시즌도 기대하겠습니다~
우리은행 농구단, 화이팅~~~!!! ^^
p.s
박혜진 선수 : 팀의 주장으로서 또 팀의 에이스로서 시즌 초반 부상 등으로 인해 올 한해가 유독 힘든 시즌이셨을텐데, 그래도 끝까지 팀을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박지현 선수 : 차세대 우리은행의 에이스로 거듭나는 모습, 지켜보겠습니다.
김소니아 선수 : 첫 시즌부터 지켜봐왔었는데 어느덧 팀의 기둥이 되셨네요. 내년에도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 기대할게요.
최은실 선수 : 박혜진 선수와 마찬가지로 올 한해가 유독 힘든 시즌이셨을텐데, 컨디션 관리 잘하셔서 다음 시즌에는 시즌초부터 내외곽 가리지 않는 멋진 플레이 기대할게요.
김정은 선수 : 후반기 부상만 아니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으실텐데, 너무 안타까워하지 마시고 하루 빨리 부상에서 회복하시고 후배들 잘 다독거려서 다음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
포항Dexter
2021-03-03
우뱅 화이팅~!
-
닥터 양
2021-03-03
케이비 팬 입니다..삼생이 이길거라고 했고 리버스 스윕도 예측했습니다..우리는 플옵체질이 아닌 것 같네요..즉 단기전에는 약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워낙 주전비중이 커서. 챔결에 느긋하게 올라가서 싸워야 되는 팀...리그 중에도 일정 빡빡하면 바로 엔코 나는 팀이에요...다음 시즌에는 플옵 방식 예전대로 하고 반드시 1위 하세요..그래야 통합우승합니다...아니면 케이비 10연패 할 지 몰라요 ..그건 케이비 팬이라도 싫습니다..우은 파이팅!
-
우화
2021-03-03
글너무 잘쓰셨네요 제맘도 님같지만 너무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