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역전을 만든 상황에서 스트릭 렌을 벤치로 물러났고 3쿼터부터 턴오버를 만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굿렛을 투입한 신의 한수.
2분여를 남기고 3점 앞선 상황에서 고아라에게 어서넣어 오픈은 처음이지 하며 수비를 하는듯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3점슛과 돌파를 허용하며
굿렛이만든 박하나와의 미스매치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은 공을 돌리며 굿렛을 왕따시켰다.
우리은행에서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에 올라오는것이 좋다. 해리스가 아웃되었고 새로운 용병은
신장도 득점도 선수들간의 호흡도 아직은 불완전하다. 오늘 경기에서도 큰 활약은 없었다.
혹시나 삼성생명이 하나은행을 물리치고 챔프전에 올라온다면 우리은행으로써는 경사가 아닐수 없다.
오늘 경기를 제외하곤 삼성생명에게 4승1패의 성적이었다.
하지만 KB스타즈가3위로 올라갈 것이다. 최근의 경기력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KB가 압도한다.
우리은행은 KB와의 남은 맞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
그리고 삼성생명을 응원하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다.
나는 응원한다. KB스타즈가 삼성생명을 꺾고 3위가 되길 그리고 하나은행이던 KB 스타즈 이건
챔프전에 진출에 우리은행을 이기고 챔피언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강자의 입장에서 경기를 농락하고 팬들을 능멸했으며 선수들에게 수치심을 안겨준 시합이었다.
한때나마 우리은행을 응원했던 자신마저 부끄러워지는 오늘 경기였다.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게 숨을 불어넣어주기는 하였지만
팬들에겐 화를 불러 들이키는 경기였고 스포츠맨쉽이란 것이 없어져버린 4쿼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