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영, 강아정선수가 좀 날아다니긴 했네요. 박지수 선수는 오늘 완전 크레이지 모드였구요.
 
우리은행 선수들이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예전같지 않은 모습들이지만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간만에 재미있는 경기 보았네요.
 
다만 아쉬운 점...용병..토마스 경우에는 박지수 마크, 소튼 마크, 리바운드, 아무것도 되질 않더군요..
 
골 밑에서 쉬운 득점을 못해준게 너무 아쉽습니다.
 
스스로 림한테 블락당하는 모습에 실소했네요.
 
확실한 골밑 장악이 없으니 선수들도 골밑으로 공 못 넣고 샷클락 다 쓰는 모습을 보였구요.
 
만약 박혜진선수가 그마저도 클러치를 보여주지 않았다면 아마...더 끔찍한 점수차로 끝났겠지요
 
여러모로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우리은행 선수들 오늘 수고 많으셨고 위 감독님께서는 잘하고 계시지만 용병에 관해서는 조금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