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둘. 대졸 직장인 첫 취업 연령이 30대에 접어든 한국에서 아직은 ‘앳된’ 나이다. 하지만 운동선수는 다르다. 30대면 노장, 40대면 전설이 되는 게 프로 세계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김단비(33)는 바로 그 나이에 15년을 몸담았던 정든 둥지를 떠났다.
[2023-04-13]
우리은행이 5년 만에 우승의 고지에 올랐다. 이는 곧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다시 리그 정상을 차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 우승한 것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통산 7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확정지은 후 위성우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2023-04-12]
이쯤되면 김단비 전성시대라고 부를 만하다. FA 최대어로 생애 첫 이적을 택했고, 보란 듯이 우리은행을 5년 만에 정상에 올려놓았다.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MVP 역시 그의 몫이었다.
[2023-04-12]
시즌을 마친 박지현의 머릿속에는 농구뿐이었다.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던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은 올 시즌 한층 더 성장했다.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15.3점 8.9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맹활약,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도 5경기 평균 13.0점 10.4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우리은행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3-04-06]
지난달 막을 내린 2022~2023 여자프로농구는 아산 우리은행이 시작과 끝을 장식한‘우리은행 천하’로 끝났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는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를 전승으로 따돌리고 통산 10번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 천하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김단비(33) 천하이기도 했다.
[2023-04-06]
MVP 김단비가 우리은행 동료들에게 통 큰 선물을 쐈다. 2022~2023시즌은 김단비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다. 아산 우리은행에 새 둥지를 튼 그는 정규리그 30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31분 55초를 뛰며 17.2점 8.8리바운드 6.1어시스트 1.5스틸 1.3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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