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실질적인 에이스 박혜진(27·178cm)은 일본 전지훈련 이후 늘 얼굴이 굳어 있다. 훈련이 힘들기도 하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서다. 연습경기에 출전해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더 답답하다. 그런 불만을 속으로 숨기지 못해 표정에서 드러난다. 박혜진은 루키 시즌 이후 처음으로 비 시즌에 부상을 당했
[2017-09-12]
우리은행은 2012∼2013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5시즌 연속 정상을 지켰다. 여자프로농구의 지배자였다. 도전보다는 수성이 훨씬 어렵다고 했다.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도전자보다 몇 배 이상이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2017∼2018시즌은 우리은행에게 엄청난 도전이 될 전망이다. 팀의 중요한 축이었던 센터 양지희
[2017-09-12]
임영희(우리은행)는 '늦게 피운 꽃'의 대명사다. 헌데 요즘은 '지지 않는 꽃'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반짝 활약이 아닌 꾸준하고 한결같은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맏언니로 팀의 통합 5연패를 이끈 임영희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하며 지난 7월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7 아시아컵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를 잊게 하는 멋진
[2017-09-09]
WKBL 통합 5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이 그 어느 때보다 고된 비시즌을 보내며 챔피언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은퇴와 선수 이탈, 그리고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친 우리은행은 8일 오전,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체육관에서 진행된 미쓰비시전기 코알라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6-55로 이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MVP를 차지했던 박혜진도 부상에서 복귀
[2017-09-09]
아산 우리은행이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었다. 우리은행은 7일 나고야 미쓰비시 연습체육관에서 벌어진 미쓰비시와 2차전을 내주었지만, 8일 오전 치른 연습 경기에서 미쓰비시를 물리쳤다. 2차전 게임 내용은 접전 혹은 우위였다. 새롭게 결성된 임영희, 박혜진, 김정은 삼각편대는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 상황 속에서 분전하며 접전을 이끌었다. 이날도 심판 콜이 문제
[2017-09-09]
기특하고 고맙다. 또 한 편으로 미안하면서 안타깝다. 우리은행 위비 위성우 감독은 소속팀 선수 최은실만 보면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최은실은 지난 8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제 걷기 시작하는 정도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귀국한다. 하지만 최은실은 부상을 이유로 정상적인 훈련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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